[부동산뱅크 2009/10/10 - 조회:10,581]
A8BL은 지구 북측에 있는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. 단지 앞에 상업용지가 있어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. A8BL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.
<단지요약>
A8BL은 전체 1,389가구 17개 동 51㎡(367가구), 59㎡(308가구), 74㎡(266가구), 84㎡(448가구)등으로 구성돼 있다.
A8BL 남서, 남동향으로 배치돼 있어 일조량이 좋다. 이 단지는 특이하게 북측으로 주출입구가 있다. 810~811동 813~814동은 동측으로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조망 및 일조량이 좋고, 802~803동, 805동, 807동은 단지 서측으로 단독주택지가 있어 일조량 및 조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. 또 부출입구와 인접해 있는 803~808동은 상업용지 이용이 수월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.
<주거환경>
우선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주거편의성이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지구가 바로 접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고 우체국, 도서관 등도 인접해 공공시설의 이용도 편하다. 학교가 지구 바로 옆에 붙어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도보 10~15분 거리에 초, 중, 고등학교가 있어 통학에도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.
<교통환경>
교통 여건도 매우 뛰어나다. 단지 서측 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선동IC가 있어서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. 또 서울외곽고속로도 강일IC, 경춘고속도로 미사IC도 진입도 쉬워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.
<평면구성>
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전용 51㎡ 1개 타입, 전용59㎡2개 타입, 전용 74 ㎡ 2개 타입, 전용 84 ㎡ 2개 타입 등 총 7개의 타입으로 이루어져있다. 이 중 전용 51㎡타입은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.
51㎡형은 하남미사지구 내 공급되는 가구 중 가장 크기가 작은 타입이다. 2bay구조로 방2개 욕실1개로 구성됐다.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‘I’자 형으로 되어 있어 내부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주방공간이 넓은 장점이다. 다만 현관에 들어서면 집안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.
59㎡A타입은 거실공간 내 창이 두 곳에 나 있어 채광이나 일조량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. 또 거실과 주방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. 하지만 창이 많다 보니 겨울에 난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59㎡B타입은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‘I’자 형으로 구성돼 있어 내부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. 또 앞 뒤 베란다에 창문이 있어 실내 통풍이 잘 이뤄져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. 특히 이 평면의 경우 전용 59㎡밖에 안되지만 방 3개, 욕실이 2개나 들어서 있다. 또 현관을 들어서면 실내가 보이지 않아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.
74 ㎡ A타입은 2bay 구조로 방 3개, 욕실 2개로 구성돼 있다. 거실공간 내 창이 두 곳이 나 있어 채광이나 일조량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. 또 거실과 방이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개인 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구조다. 하지만 거실에 발코니가 두 곳이나 뚫려 있어 겨울철 난방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전용 84 ㎡ 타입은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. 두 타입의 경우 내부구조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. A타입은 방과 거실이 나란히 ‘ㅡ’자로 이어져 있으며, 4bay구조로 방3개, 욕실 2개가 들어서 있다. 이 평면은 판상형으로 거실을 중심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구조다.
반면 B타입은 2bay구조로 방3개, 욕실2개가 들어서 있다. 이 구조는 방이 거실공간과 완전 분리돼 있어 개인공간을 중요시 생각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. 다만, B타입은 거실에 발코니가 두 곳에 나있어 채광이나 일조량은 풍부할 것으로 보이나 겨울철 난방 등에 문제가 따를 수 있다.
부동산뱅크 특별취재팀 이서호 기자 adrock83@neonet.co.kr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