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동산뱅크 2011/05/26 - 조회:53,033]
정부가 두 달 사이 3.22 대책, 5.1 대책을 발표했지만, 이를 비웃듯 부동산 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. 불황이 계속되는 시장에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대단지,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 내 주택을 노려볼 만 하다. 택지지구 내 아파트 단지는 인근에 상가와 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, 상업지구와 인접한 단지도 많아 투자 측면에서도 좋기 때문이다. 이에 부동산뱅크가 서울 내 택지지구 중 강동구 명일동, 양천구 목동 중·소형 급매물에 대해 알아봤다.
◈ 서울 강동구 명일동
강동구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와 단독•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지하철 5•8호선,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•강북•도심권 접근이 수월하다. 이러한 입지적 장점에 교육환경까지 우수해 내집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.
명일동은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.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올림픽대로,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. 이 일대는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5호선 굽은다리역, 명일역 주변 상업지구를 이용하기 수월하고, 강동성심병원, 보훈병원, 이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. 교육시설로는 성덕여중, 성덕여교, 명일여고, 배제중, 배제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.
◆ 강동구 명일동 명일엘지 공급 83㎡ 2억 7,880만 원 [최저투자금: 7,880만 원]
83㎡는 1996년 12월 입주했다.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 1개와 작은방 2개로 이뤄졌다. 매매가는 2억 7,880만 원이고, 전세보증금을 끼고 매입 할 경우 투자자금이 2억 원 줄어들어 7,880만 원이면 매입할 수 있다.
◆ 강동구 명일동 태천해오름 공급 119㎡ 4억 원 [실투자금: 1억 7,000만 원]
119㎡는 2004년 10월 입주했다. 거실 겸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 1개와 작은방 2개로 이뤄졌다. 매매가는 4억 원이고, 현재 전세보증금이 2억 3,000만 원 들어있어, 최소 매입금액은 1억 7,000만 원이다.
상담문의: R-ACE공인 02)482-0021
◈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6단지
목동은 전통적으로 학군이 우수하다. 이로 인해 초•중•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.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이 콧대 높은 목동에서도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.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기회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. 양천구 목동 한미공인 @nolja7700은 부동산트윗포털(www.rtwt.co.kr) 현장이야기를 통해 ‘전세물건이 많이 소진되고 약간 강보합으로 변하고 있으며, 학군수요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’라고 현장소식을 전했다.
입주 25년차인 신시가지 6단지는 지상 최대 20층 15개 동 66~182㎡ 1362가구 규모다.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9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, 5호선 오목교역과, 영등포구청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. 이대부속병원, 2001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. 경인초등학교와 목원초등학교, 양정중학교, 양화중학교, 양화고등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.
◆ 신시가지 6단지 공급 66㎡ 4억 5,000만 원 [실투자금: 3억 원]
급매로 나온 66㎡는 방2개 욕실 1개로 구성됐다. 판상형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좋다. 주방과 거실이 ‘l’자 형으로 나와 실내가 넓어 보인다. 매매가 4억 5,000만 원으로 최저가보다도 2,000만 원 저렴한 매물이다. 현재 전세보증금 1억 5,000만 원이 들어있어 실투자금 3억 원이면 매입 가능하다. 입주는 전세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내년 말 가능하다.
◆ 신시가지 6단지 공급 89㎡ 6억 6,500만 원 [즉시입주 가능]
89㎡는 2Bay 구조에 방2개, 욕실 1개로 이뤄져 있으며 매물은 남향 7층에 나와있다. 내부는 전체 수리돼있는 상태로 실거주 하기 좋으며 매매가는 6억 6,500만 원이다. 이와 비슷한 조건의 매물이 6억 8,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최근 시세보다 1,500만 원 가량 저렴하게 나왔다.
상담문의: 한미공인 02)2647-0111
부동산뱅크 조혜미 기자 imaryj@neonet.co.kr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