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동산뱅크 2010/10/26 - 조회:61,532]
전세가격 급등과 더불어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집값이 바닥을 쳤다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수도권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. 이에 부동산뱅크가 1~2억 원대 수도권 소형 급매물에 대해 알아봤다.
◆ 서울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7단지 / 공급 50m² 1억 3,000만 원
상계주공 17단지는 지상 15층 11개 동 49~66m² 1,980가구 규모로 지난 1989년에 입주한 단지다. 지하철 1호선 녹천역의 초역세권 단지로 걸어서 3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. 단지 서측으로는 초안산, 동측으로 중랑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노원역 주변 대형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. 교육시설로는 상천초, 노원중, 한국외고, 상계고 등이 있다.
50m²는 침실 및 거실로 사용할 수 있는 침실 1개를 포함해 방 2개, 욕실 1개로 이뤄져 있다. 현재 매물은 녹천역 입구 사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동의 7층에 나와있다. 남향으로 채광이 좋고 해당 매물은 소액으로 내 집 마련 또는 임대수요가 많은 단지이기 때문에 투자용으로도 적합하다. 현재 1억 2,000만 원에 매매할 수 있어 올 해 초에 거래됐던 시세보다 약 2,000만 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.
상담문의: 선경공인중개사 (02) 996-9000
◆ 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3단지 / 공급 53m² 1억 2,700만 원
광명 하안동 주공3단지는 총 2,220가구 규모로 지상 15층 13개 동 52~73m² 지난 1989년에 입주한 단지다.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을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. 구름산과 안양천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하안사거리에 형성돼있는 대형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.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 하안초, 하안북중, 진성고 등이 있다.
매물은 남동향 10층에 나와있으며 53m²는 방 2개, 욕실 1개로 이뤄졌다. 거실과 주방이 ’I’자 형태로 이어져 통풍이 원활하다. 해당 매물은 인근 가산디지털단지 등으로 소형 임대수요가 많아 불황에도 하락폭이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. 현재 1억 2,700만 원에 매입할 수 있어 올해 초 시세보다 약 300만 원 정도 저렴하다.
상담문의: 엔젤공인 (02) 806-3500
◆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뜨란채3단지 / 공급 72m² 2억 5,000만 원
삼성산주공아파트는 지상 20~25층 9개 동 73~145m² 총 1,482가구 규모로 지난 2000년에 입주했다.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산 자락이 닿고 보명공원, 정능산이 가까이 위치해 녹지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. 신림역 주변 롯데시네마 등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. 교육시설로는 신우초, 광신중, 광신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.
현재 72m²는 2Bay구조에 방 3개, 욕실 2개로 이뤄져 있으며 매물은 남서향 22층에 나와있다. 채광이 좋고 해당 동의 남측으로 공원이 위치하고 삼성산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. 현재 2억 5,000만 원으로 지난 봄 시세대비 2,000만 원 정도 저렴한 매물이다.
상담문의: 현대공인중개사 (02) 884-3344
◆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효자대우 / 공급 76m² 2억 6,000만 원
서현동 효자대우아파트는 지상 10~25층 6개 동 76~109m² 총 576가구 규모다. 지하철 분당선서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북동측을 지나는 57번 국도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진입이 수월하다. 불곡산, 형제산과 분당중앙공원, 율동자연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. 편의시설로는 AK플라자, 롯데마트 등 서현역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. 목동 로데오거리와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. 단지 북측에 양영초·중, 분당대진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.
매물은 남서향 2층에 나와있으며 76m² 방 2개, 욕실 1개로 이뤄져 있다. 판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이 ‘I’자형으로 이어져 실내가 넓어 보이고 통풍이 원활하다. 내부는 전체 확장되고 수리돼있어 실거주하기 좋다. 현재 2억 6,000만 원에 매매 가능해 올해 초 거래됐던 시세보다 2,0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나왔다.
상담문의: 옥샘부동산랜드 (031) 707-4448
부동산뱅크 정동그라미 기자 topaz@neonet.co.kr
